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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여권,비자,I-94 분실했을 때
    비자정보/비자변경 2013. 8. 28.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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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여권,비자,I-94 분실했을 때
    (이 글은 한 유학 대학생이 미국에서 경험했던 여행서류 분실시 대처방안입니다)
    **일부 내용은 관리자가 수정하거나 추가했습니다

    여권 분실시 대처

    이번에 저희과 신입생 중에 공항에서 여권, I-20 및 I-94 등 모든 서류가 들어 있는 가방을
    도난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주동안 사후 처리를 하느라 돌아 다니면서, 알게된 여러가지 팁을 공유할까 합니다.

    우선, 출발 하시기 전에 모든 서류를 복사를 하여서, 각각 다른 가방에 한 벌씩 넣어 灌째痼?좋을 듯 합니다. 가방을 도난당한 분도 다행히 복사본이 있었기 때문에 사후처리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권 및 모든 서류를 분실하였다면, 우선 경찰에 신고를 하셔야 됩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면 사건번호를 부여받게 되고, 이 사건번호를 통해 경찰 레포팅을 $5정도 지급하고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경찰 레포트는 나중에 여권분실 증명을 위해서 필요하게 될 지도 모르니 일단, 신고를 해 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신고를 하실 때는 가방을 잃어 버리셨다면, 가방안에 있는 내용물 목록을 경찰에게 자세히 알려주시고, 혹시나 가방이 다시 돌아 올때는 대비하여 현지인의 연락처와 주소를 반드시 숙지하시고 출발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혹시라도, 가방을 찾게 되었을 때 연락받을 길이 없을 수가 있으니까요.

    분실 하루 후 혹시 경찰이나 공항에서 잃어버린 가방 or 여권을 찾았을 수도 있으니, 전화를 걸어 Lost and found에 들어온 물건들을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여권과 같은 서류들은 돌아 오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하더군요. 하루 이틀정도 지나 확인하여도 서류가 돌아 오지 않았을 때는 분실한 것으로 생각하고 여권을 재발급하셔야 합니다.

    여권을 재발급하시기 위해서, 각 지역별로 담당하는 영사관에 찾아가셔야 됩니다.
    영사관에서 여권 분실을 신고하고 제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가셔야 됩니다.
    이 때 중요한 서류 중에 하나가 재학증명서 입니다.

    헌데, 미국에 들어오자 마자 모든 서류를 잃어 버렸다면, 재학증명서를 구할 길이 막막하실텐데, I-20와 여권 등의 복사본이 있으면 학교 International Student 오피스와 Department에 가셔서 사정 얘기를 하고 Letter를 받아가셔도 됩니다.

    그외에 병적증명서 등과 같은 서류들은 영사관에 얘기를 하고, 한국에서 Fax를 통해서 영사관에 보내도 됩니다. 여권은 영사관에 분실 신고를 하면, 2주 정도면 받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비자는 미국내에 들어오시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니 나중에 한국에 들어가실 일이 있을때 한국내 미국대사관에서 소정의 절차를 거쳐서 재발급을 받으셔야 된다고 합니다. 대사관에서 비자 분실 증명서를 제출해야 된다고 하는데, 이 때 경찰에 신고한 레포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I-20인데, 이것은 International Student 오피스에 얘기를 하면, 재발급을 해주게 됩니다. 이것도 2주 정도 소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별도의 요금은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I-94라고 미국에 들어오시는 항공기에서 작성하고, 출입국사무소에서 여권에 붙여주는 종이가 있습니다. 행여, 이 종이를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일을 겪으면서, 알게된 사실 중에 I-94가 가장 비싸고, 재발급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I-94를 재발급 받기 위해서는 미 이민국 양식 I-102를 다운로드 받아 그 양식에 적혀 있는
    지시사항대로 기재하고 입증서류와 함께 접수해야 합니다

    $160정도의 비용이 소요되고(비용은 인상될수 있습니다, 확인요) 재발급 되는 기간도 종잡을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이 곳 직원 얘기로는 1년이 걸릴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I-94가 없으면 SSN를 발급 받을 수가 없고, SSN을 발급받지 못하면 운전면허증도 취득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RA나 TA를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학교에서 재정지원을 받기위해서 SSN은 필순데, I-94를 잃어 버려서 낭패를 보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항공기에서 I-94를 작성하셨으면, I-94 번호라도 수첩에 적어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다른 서류들은 복사본을 준비할 수 있지만, I-94는 항공기내에서 작성하시기 때문에 복사본을 준비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 곳 직원들은 I-94를 재발급 받기 보다는 한국에 다시 들어갔다 오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떠날때에는 공항에서 항공사 카운터에 필히 I-94를 분실했다고 신고해야 합니다

    결국, 다른 모든 서류들은 미국내에서 재발급이 가능하거나, 문제가 없지만, SSN이 필요하시다면, I-94때문에 다시 한국에 들어갔다 오셔야 됩니다. 물론, SSN을 만들고 나신 다음에 I-94를 분실하셨다면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분실을 하지 않는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만의 하나라도, 분실하셨을 경우 위에 말씀드린 절차를 거치시면 서류들을 재발급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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