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미, 아베 우경화로 한미일 공조 차질 우려
    이민뉴스/외교안보 2013. 8. 25. 11:45
    반응형

     

    WP, NYT 등 "아베 우경화, 한미일 공조 차질”
    미, 아베에게 야스쿠니 참배 중단 등 강한 압박

    미국은 아베 신조 일본정부의 우경화로 한미일 공조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크게 우려하고 일본을 압박
    하고 있는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아베 일본총리는 한중양국의 강한 반발과 미국의 압력으로 일부 조심하는 제스쳐를 취하고 있으나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개선에는 아직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8.15 68주년을 맞아 일본의 우경화에 따른 동북아 지역의 긴장과 그 여파가 확산되자 미국도 큰 우려를
    표시하고 일본 압박에 나선 것으로 미 주요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미국은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우경화'로 한미일 군사공조가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밝혔다.

    미국은 특히 아베 일본정부의 역사문제로 일본이 고립되고 북한, 중국에 대처해야하는 시기에 한미일
    3각 협력이 어려워 질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미국은 이때문에 아베 일본 총리에게 한국과 중국 등의 거센 반발을 불러올게 분명한 야스쿠니 신사
    방문을 하지 말것을 요구해왔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신사 참배를 강행해 한중양국은 물론 미국의 분노까지 샀으며 역내 긴장완화를 촉구
    하는 미국의 압박을 받게 됐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올해에는 야스쿠니신사 직접 참배를 피하고 대신 공물료를 봉납한 동시에 각료들을 보냄
    으로써 국내정치적인 보수행보를 유지하면서 이웃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을 노리기 위한 시도를 한 것으로
    미 언론들은 평가했다.

    야스쿠니 신사가 1급 전범 14명을 안치하고 있어 동북아지역 과거사 논란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외교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경의를 표하는 '절충안'(middle ground)을 선택했다는 해석
    이다.

    그러나 아베 정부의 행동은 한국과 중국의 분노를 누그러 뜨리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의 우려도 완화
    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지적했다.

    아베 총리는 특히 과거사에 대한 가해와 반성, 사죄를 전혀 언급하지 않아 한국,중국의 거센 분노를 계속
    사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절 축사를 통해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지 않으면 미래를 위한 신뢰를 구축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중국은 베이징주재 일본대사를 소환해 강력 항의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미 취임한지6개월이 지나도록 정상회담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마이클 그린 선임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한일 양국이
    선택할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논쟁을 중단하고 긍정적인 협력분야에 집중하는 것이지만 논쟁을 사라
    지게 만들 합의는 간단치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