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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시리아 족집게 공습 카운트 다운
    이민뉴스/외교안보 2013. 8. 2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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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 헤이글 “대통령 명령 내리면 공격할 준비돼 있다”
    이르면 29일부터 이틀동안 족집게 공습

    미국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에 대해 족집게 공습을 단행할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척 헤이글 미국방장관은 대통령명령을 단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고 이르면 29일부터 이틀동안
    시리아 핵심 타겟 수백곳을 공격하는 족집게 공습이 임박해진 것으로 미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자국민들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해 1300여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드러난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한
    응징으로 미국이 군사행동 초읽기에 돌입한 긴박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27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명령이 내려지면 시리아에 대한 옵션
    들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단언했다.

    백악관의 제이 카니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최종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으나 시리아의 화학
    무기 사용에 대해선 반드시 대응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미 관리들은 미국의 시리아 군사 대응은 아사드 정권이 자국민들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했음을 증명
    하는 미 정보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보보고서에는 화학무기 공격을 받고 숨진 시리아 반군 지역 주민들의 참상과 시리아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된 통신 내용 등 증거물들을 담고 있으며 이번 주안에 공개될 것으로 미 언론
    들은 전했다.

    NBC 방송등 일부 언론들은 미국의 시리아공습이 이르면 29일에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기 위한 전면적인 군사개입보다는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응징
    하고 향후 재사용을 저지하기 위한 제한적 군사옵션을 마련한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 등 미 언론들이
    전했다.

    미국의 시리아 공격은 지중해에 배치돼 있는 미 구축함 4척에서 토마호크 쿠르즈 미사일을 발사하
    거나 시리아 영공 바로 외곽에서 장거리 폭격기에서 공대지 미사일로 공습할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
    등 미 언론들은 전했다.

    공격기간은 48시간동안만 진행되며 아사드정권의 핵심 타겟 수백곳을 공격하는 제한적인 족집게
    공습이 될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밝혔다.

    시리아 화학무기들은 여러곳에 분산 배치해 놓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번 제한적인 공습에서는 공격
    타겟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했다.

    이와함께 리비아에 대한 군사개입 때와는 달리 비행금지구역 설정과 대규모 나토 동맹군의 공격
    없을 것으로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대신 나토 동맹국들 가운데 시리아에 대한 군사응징을 요구해온 영국,프랑스, 독일등과 아랍리그 일부
    국가들이 미국의 군사대응을 지지함으로써 만일의 사태에는 동참한다는 정치적 선언을 하게 될 것
    으로 미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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