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이상 전통의 돼지갈비집.jpg

오늘 저의 취업기념 와이프가 돼지갈비를 쏜대서 찾아왔습니다! 대전 딴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대전갈비집입니다.

입구만 봐도 40년 이상 세월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일단 돼지갈비 3인분, 소주1병으로 시작합니다. 가격이 많이 올라서 1인분에 9천원입니다. 소주는 아직 3천원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돼지갈비 3인분입니다. 좀 낯설죠? 이 가게의 돼지갈비는 카라멜이나 노추로 까맣게 색을 낸 갈비가아닙니다. 그리고 목전지가 아닌 갈빗대가 붙은 진짜 돼지갈비입니다.

갈비를 불판에 얹습니다!

밑반찬은 간소하지만 돼지갈비를 먹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열무김치와 무생채가 상콤하니 입맛을 돋아줍니다.

이곳의 불판은 정말 쉽게 타기때문에 엄청난 굽기 스킬이 필요합니다. 까딱 방심하면 소중한 갈비가 타버립니다.

딱 먹기 좋게 세팅된 모습 후훗. 고기굽기 국가공인 자격증이 있다면 도전하고싶습니다.

1천원짜리 된장찌개도 주문합니다. 두부가 제법 많은게 안주로 제격입니다.

돼지갈비의 하이라이트는 이 갈빗대인데...아내는 안먹습니다. ㅋㅋㅋㅋ 모든 갈비뼈는 제 몫입니다. 야호!

마무리로 깔끔하게 냉면으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