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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구 3억874만
    이민뉴스/한인사회 2013. 8. 2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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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전 비해 9.7% 증가, 가주 3,720만명 최다
    ■ 2010 센서스 공식집계

    2010년 공식 센서스 결과 미국 인구가 올해 4월1일 기준으로 총 3억874만5,53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21일 발표한 2010년 센서스 첫 공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미국 인구수는 지난 2000년 센서스 때의 2억8,140만명에 비해 9.7% 증가한 것으로, 대공황 이후 10년간 인구증가율로는 최저치에 해당한다.

    대공황 발발 후 10년 간의 인구변화를 추적한 1940년 센서스 때 미국의 인구 증가율은 7.3%였으며 이후 1950년 14.5%, 1960년 18.5%, 1970년 13.3%, 1980년 11.5%, 1990년 9.8%, 2000년 13.2% 등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센서스국은 출산율 저하와 이민 규제,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지난 10년간 인구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의 인구가 3,72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주민이 56만3,626명에 불과한 와이오밍주가 가장 적었다.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인구 증가가 많은 주는 10년간 430만여명이 늘어 2,510만명으로 집계된 텍사스주였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주는 10년새 35.1%의 인구 증가율을 보인 네바다주(270만551명)였다.

    그러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경기침체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미시간주는 2000년보다 5만4,804명(0.6%)이 줄어든 988만3,640명으로 전국 50개 주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미 남부 지역이 14.3%가 늘었고 서부 지역도 13.8% 증가했지만 북동부와 중서부는 증가폭이 각 3.2%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이번 센서스 결과를 토대로 선거구를 새로 획정할 경우 텍사스에서 연방하원의원 의석수가 4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플로리다는 2석, 애리조나, 네바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유타, 워싱턴 등이 각 1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하이오와 뉴욕은 각 2석이 줄고 일리노이, 아이오와, 루이지애나,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주리,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등은 1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연방 하원의석수가 늘어나는 지역은 대부분 공화당 우세지역인데 비해 의석수가 감소하는 곳은 민주당 우세지역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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